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글로벌 경제가 3개월 전에 비해서는 위태롭지 않다고 밝혔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인도 뉴델리에서 이날 연설을 통해 글로벌 경제상황이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진단하고 “그러나 유럽과 금융업계는 개혁을 위해 여전히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인도 경제에 대해서는 “인프라 구축을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면서 “해외자본 유치를 위한 환경도 조성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최근 유가 급등과 관련해 라가르드 총재는 “수요공급적 측면과 지정학적 문제 등으로 유가는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