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생애최초 주택대출 전월비 두배 급증

입력 2012-03-20 1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실적이 전달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월 들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대출실적은 3001건, 2246억원으로 1월(1482건, 1065억원)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취득세 감면시한 종료에 따라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급증했던 작년 12월 실적(1852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전체 주택매매 거래량 대비 생애최초 구입자금 대출비중이 작년말 1~2%대에서 1~2월 5%대로 크게 증가했다.

1~2월 생애최초 대출실적 분석 결과, 생애최초 대출을 가장 많이 받는 연령층은 30대로 나타났다.

소득계층으로 보면 연소득 2500만원이상(52%)에서 생애최초 주택구입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연소득 4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의 소득계층에 대한 대출건수 비중이 21%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2.7 부동산대책을 통해 지원대상을 부부합산 연소득을 확대한 효과라는 게 국토부의 분석이다..

구입한 주택의 특징을 보면 60㎡이하 주택이 54%, 60~85㎡이하 주택이 46%로 파악됐다. 대부분(92%) 3억원이하 주택을 구입(평균 1억7000만원)했다. 수도권은 평균 2.2억원, 지방은 평균 1.4억원의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액 특징을 살펴보면, 1억원이하 대출이 78%(평균 7100만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주택가격대비 대출금액 비중(LTV)은 42%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 1억7000만원의 주택을 구입하면서 7100만원(42%)을 대출받고 나머지 1억원(58%)은 전세보증금 등으로 조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4: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060,000
    • -1.42%
    • 이더리움
    • 2,795,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484,700
    • -3.35%
    • 리플
    • 3,392
    • +2.76%
    • 솔라나
    • 184,700
    • +1.32%
    • 에이다
    • 1,049
    • -1.5%
    • 이오스
    • 741
    • +0.82%
    • 트론
    • 333
    • +0.91%
    • 스텔라루멘
    • 406
    • +3.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70
    • +1.96%
    • 체인링크
    • 19,650
    • +0.87%
    • 샌드박스
    • 409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