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IDB와 중남미 지원 신탁기금 설립

입력 2012-03-20 22:09 수정 2012-03-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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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18~19일(현지시각)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제53차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에서 신제윤 제1차관과 IDB 총재가 5년간 총 4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신탁기금 설립 협정문에 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신탁기금은 중남미 국가의 경제개발계획 수립, 재정사업관리, 전자정부시스템 구축 등에 쓰인다. 전체 규모는 올해 86억원을 포함해 5년간 총 4000만달러다.

총회에 참석한 신 차관은 기조연설에서 “중남미 지역이 세계경제의 새로운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IDB는 중남미 국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적자본 투자와 거버넌스 체계 선진화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은 그동안 국제사회와 경제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신탁기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중남미 국가가 성장 기반을 닦는 데 협력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한편 신 차관은 총회 기간 동안 IDB 총재 및 볼리비아 개발기획부 장관 등과 면담을 갖고 한·중남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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