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해안 방치선박 343척…2001년이래 최저

입력 2012-03-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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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해안에 장기간 방치되는 선박이 관련 통계치를 작성한 이래 최소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발생한 방치선박을 조사한 결과, 전년이월 63척을 포함해 총 343척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0년(375척)보다 8.5%(32척) 감소한 것으로 방치선박을 관리한 이래로 최저를 기록한 것이다. 2001년에 발생한 방치선박이 762척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5%나 줄어든 수치다.

이처럼 방치선박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해양이용자들의 해양환경 보전 의식 향상, 방치선박 소유자에 대한 제거유도, 연근해어업 구조조정에 따른 어선등록 감소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관리청별 방치선박 발생현황을 보면, 지방해양항만청 관할구역에서 37척(10.8%), 지자체 관할구역에서 306척(89.2%)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 186척(54.2%), 부산 35척(10.2%), 충남 27척(7.9%) 순으로 어선 등록수와 도서가 많은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방치선박은 휴업 또는 계선신고 후 기간 만료일로부터 1년이 경과해 계류중인 선박, 폐업보상을 받고 계류중인 선박, 등록말소 후 해체처리 등의 조치를 하지 않은 선박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7개 시·도에 8500만원을 지원해 방치선박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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