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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팀의 개인 공격 부문 역사를 새로 썼다.
메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홈 구장인 캄프 누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메시는 2004년 바르샤 입단 이후 통산 234골을 기록해 역대 바르샤 선수 중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기존의 최다 득점자는 1942년부터 13년간 바르샤에서 뛴 세자르 로드리게스로 통산 232골을 기록했다. 세자르의 기록은 당초 235골로 알려져 있었으나, 기록 정리 과정에서 3골의 오류를 발견해 232골로 수정했다.
지난 시즌과 더불어 두 시즌 연속 50골 이상을 기록 중인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3시즌 연속 득점왕과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에 도전한다.
역대 유럽축구 한 시즌 최다 골(리그 경기, 컵 대회, 유럽 대항전 포함)은 1972~1973시즌 독일 출신의 게르트 뮐러가 기록한 55골이다. 현재까지 메시가 54골을 기록한 것을 감안할 때,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도 조만간 경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