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 모닝글로리, 공책표지에 ‘일본해’ 표기

입력 2012-03-21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에도 '경복궁 앞 닌자' 그림, 같은 실수 반복

▲(사진=개인 블로그 캡쳐)
국내 대표적 문구 제조 업체 모닝글로리가 시중에 판매하는 공책의 표지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가 된 공책의 표지에 인쇄된 세계지도에는 대한민국 영토인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시된 것.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와 관련한 네티즌의 원성이 빗발치고 있다. 제조업체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시한 지도를 그대로 실은 부분에 대해 문제의식이 전혀 없었다는 지적이다. 일부 네티즌은 ‘불매운동’까지 거론하고 있는 상황.

모닝글로리의 이 같은 실수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이 회사에서 만든 초등학생용 노트에 경복궁을 배경으로 있는 닌자 캐릭터를 그려 넣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소비자들은 ‘우리나라의 비극적 역사를 제조과정에서 떠올리지 못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항의했다.

한편 이번 사태에 모닝글로리 측은 ‘디자인 과정에서의 실수’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노트 전량은 긴급히 수거에 폐기하고 이미 구입한 소비자가 교환이나 환불 등 보상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사진=인터넷 카페 캡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4: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356,000
    • -3.15%
    • 이더리움
    • 4,560,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513,000
    • -2.93%
    • 리플
    • 649
    • -4.14%
    • 솔라나
    • 192,900
    • -8.23%
    • 에이다
    • 558
    • -4.29%
    • 이오스
    • 779
    • -3.95%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50
    • -6.41%
    • 체인링크
    • 18,950
    • -5.86%
    • 샌드박스
    • 433
    • -5.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