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대변인 "통합진보당 태산같은 책임 전제돼야 회동 가능"

입력 2012-03-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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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21일 통합진보당에서 제안한 지도부 회동에 대해 "통합진보당 대표단에서 제안한 지도부 간 회동은 검토 하겠으나 문제를 야기한 측의 태산같은 책임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사실상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민주통합당은 야권연대가 중대한 위기국면으로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지금은 서울 관악을 후보로 누가 선정되느냐가 아니라 전국적 야권연대 판을 어떻게 공고히 만들어 갈 것이냐는 국민적 눈높이에서 바라봐야 할 때"라며 "정치적 공방, 책임 떠넘기기, 본질을 외면하는 태도는 야권연대에 상처만 남기게 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당 지도부 회견은 검토 하겠지만 지금은 공방이 필요한 때가 아니다"라며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천하고 공고히 하는 노력을 차분하고 침착하게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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