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배우 소유진이 배우 유지태의 목소리에 호감을 드러냈다.
21일 밤 12시 방송된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91.9MHz)에 출연한 소유진은 유지태가 감독을 맡은 영화 ‘산세베리아’의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진은 “우리 영화의 가장 큰 단점은 감독이 너무 멋있다는 것이다. 유지태 감독님이 섬세하고 젠틀하게 잘 챙겨주시는데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레디, 액션’을 외칠 때는 정말 멋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끔은 촬영현장 분위기가 너무 경건해서 촬영장에 가는 것이 교회에 가는 느낌이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라디오 DJ로 오랜 시간 활약했던 소유진의 이날 라디오 나들이에 청취자들은 “역시 소유진” “목소리가 쫙쫙 귀에 감긴다” “다시 라디오로 돌아오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