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2015년 매출 ‘100조원’달성한다

입력 2012-03-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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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이 지난 22일 울산 현대중공업 사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사 40주년 기념식’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2015년 매출 100조원 달성’을 통해 글로벌 종합중공업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매출 100조원은 지난해 66조원 대비 5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현대중공업은 창사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 22일 울산 본사에서 이재성 사장과 김진필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성 사장은 "우리는 이 자리에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약속하고, 현대중공업을 더욱 위대한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창사 4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앞으로의 40년, 또 그 너머를 향해 전 임직원이 지혜와 의지를 모아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필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하지 않으면, 기업이든 노동자든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며 “노동조합도 새로운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40주년 기념식 개최와 함께 2015년까지 현대중공업그룹 매출 100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종합중공업 그룹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중기 성장 비전을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경영체계의 구축,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 등을 중점 추진전략으로 내세웠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72년 조선을 시작으로, 해양, 플랜트, 엔진기계, 전기전자, 건설장비, 그린에너지의 7개 사업본부를 갖추고 있다. 그룹 내에 자원·에너지, 금융·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계열사를 지닌 국내 최대의 종합중공업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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