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2호, 남자 7호 진심에 눈물 펑펑 "망치로 머리맞는…"

입력 2012-03-22 10:57 수정 2012-03-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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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짝')
'짝' 여자 2호가 남자 7호의 속마음을 알고 눈물을 쏟았다.

21일 SBS '짝'에서는 농어촌 총각들과 도시 처녀들이 짝을 찾는 두 번째 이야기가 전해진 가운데 칠간지 인기남 남자 7호는 여자들을 혼란하게 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초지일관 여자 4호에게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남자 7호는 "첫인상 선택과 도시락 선택 다 여자 4호를 선택했다"며 "초지일관이다. 한 사람이 마음에 들면 그 사람만 바라본다"고 공개한 것.

이에 여자 2호는 "눈물날 것 같다. 저녁에 망치로 머리통 맞는 소리를 들으니까 후회되고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왜 논산을 가려고 빠른 길을 찾고 있고, 나 혼자 김칫국 마셨다는 게 진짜 웃긴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여자 4호는 자신을 좋아해주는 남자 2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나를 좋아해주는)남자 2호에게는 가장 나쁜 여자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내가 남자 2호는 절대 안되는 것처럼 남자 7호 역시 이미 여자 4호에게 마음이 갔다면 나를 절대 보지 않을 것이다. 근데 나도 남자 2호는 정말 절대 안 될 것 같다. 억만금 들고 와도 안 된다"고 속상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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