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지난 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제작발표회에서 박유천은 이런바 매너손을 선보여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박유천은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무대 뒤에 마련된 의자에 앉기 위해 걸어가면서 감독과 연기자들을 손으로 안내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세자빈이자 홍세나 역 정유미와의 커플포토타임에서 매너손으로 그녀를 이끌어 눈길을 끈 것.
또한 그는 극중 역할과 캐릭터를 소개하는 순서에서도 감독이 자신에게 건네는 마이크를 바로 옆에 서있는 정석원에서 먼저 양보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박유천의 배려 깊은 행동이 참석했던 관계자의 사진에 담기며 인터넷에서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성균관 스캔들’때부터 박유천씨 팬이었는데, 이번 매너손을 보니까 ‘옥탑방 왕세자’도 좋아할 것 같다”, “곳곳에서 발견되는 유천씨의 매너손 대박!”, “‘해품달’에 김수현의 매너손이 있었다면, ‘옥탑방왕세자’에서는 박유천씨가 매너손 매너왕입니다”라며 응원하고 있다.
한편 박유천이 조선시대 왕세자 이각으로 활약중인 ‘옥탑방 왕세자’는 첫방송에서 시청률 9.8%(AGB닐슨 전국, 서울수도권 11.3%)를 기록하면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