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친구 많으면 나르시스트 가능성 높아

입력 2012-03-2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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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친구가 많거나 페이스북에서 자주 자신의 상태를 업데이트할 경우 나르시스트(자기도취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미국의 IT전문매체인 매셔블 보도에 따르면, 웨스턴 일리노이 대학 연구팀은 최근 페이스북 친구의 수와 페이스북에서 "사회적으로 지장이 있을 정도의" 나르시스트가 될 가능성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팀은 조사대상 300명을 상대로 '자기도취 성향 지수(NPI)'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페이스북 친구의 수가 많고 사진이나 자신의 상태를 자주 업데이트하는 가입자일수록 자기도취적 성향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심리학 학술지 '성격과 개인 차이(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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