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왕세자' 나비CG '나비효과' 화제, 박유천-한지민 '매개체'

입력 2012-03-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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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옥탑방 왕세자’ 나비CG가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지난 21일 첫방송된 ‘옥탑방 왕세자’에서 이각은 부용(한지민 분)이 수놓은 나비 십자수를 빈궁인 화용(정유미 분)의 솜씨로 오해하고는 눈물을 떨궜다.

이 장면에서 눈물에 젖은 십자수 나비는 빛을 발하더니 어느덧 그를 뒤로하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이어 그 나비는 3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 미국에 있는 용태용(박유천 분) 앞으로 날아가 순식간에 박하(한지민 분)의 어깨 위에 앉은 것이다.

결국 조선시대에서의 한지민 덕분에 탄생한 나비는 박유천의 눈물덕분에 생명을 얻었고, 300년이 지난 현재에 이르러 박유천을 거쳐 다시 한지민에게 돌아갔다. 이처럼 나비가 시대를 초월한 둘의 숨겨진 인연을 암시하는 데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한 것.

2분여 동안 등장한 이 나비는 SBS CG팀이 무려 100시간이상 공들여 제작한 걸로 알려져 더욱 화제다.

관계자는 “신윤섭PD의 요청에 따라 꼼꼼한 밑 작업부터 고해상도의 애니메이션까지 활용해 정말 살아있는 나비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는 첫방송에서 시청률 9.8%(AGB닐슨 전국, 서울수도권 11.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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