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철 사장
최 사장은 앞으로 화공·발전플랜트·글로벌마케팅·인프라(Infra)사업 부문을, 조 사장은 경영기획·사업지원·재무·건축주택 부문을 총괄하는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맡게 된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윤석경 대표이사 부회장 체제에서 최광철, 조기행 2인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변경됐다.
최 신임 사장은 1955년 6월생으로 1977년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미국 버클리 대학교(UC Berkeley)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SK건설에 입사해 플랜트담당 사장, 인더스트리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다.
▲조기행 사장
SK건설 관계자는 “세계 건설시장의 글로벌리제이션 가속화 등 빠른 환경변화에 신속·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사업규모 성장에 따른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해 각자 대표이사 사장 체제를 꾸렸다”고 말했다. 또 “양 대표이사 사장은 각 사업영역에서 사업특성과 환경변화를 반영한 차별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해 시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경 전 대표이사의 부회장직은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