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팩커드(HP)가 분기 배당금을 10% 올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오는 5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오는 4월4일 분배할 배당금은 주 당 12%에 머문다.
HP는 지난해 배당금을 올린 바 있다.
HP의 주가는 지난해 급락해 시가총액이 350만달러 감소했다.
멕 휘트먼 최고경영자(CEO)는 HP의 사업부문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연구개발(R&D)에 투자를 확대했다.
휘트먼은 이번주 초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HP가 진정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HP는 PC 부문과 프린트 사업부문을 합친다고 발표했다.
뉴욕주식시장에서 HP 주가는 전일 대비 2.6% 상승한 23.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