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에인절스 최현, 시범경기 3타수 1안타

입력 2012-03-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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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LA 에인절스의 최현이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때렸다.

최현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날렸다.

직전 경기에서 한 차례 타석에 올랐으나 안타를 치지 못한 최현은 이날 타율 0.297(37타수 11안타)을 기록했다. 최현은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장신 투수 그렉 레이놀즈를 상대로 우익수 쪽으로 뻗는 안타를 때렸다.

5회초에 최현은 무사 2루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주자를 3루로 밀어냈다. 이후 3루 주자 마크 트럼보는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홈까지 파고들었다.

최현은 6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올랐으나 주자 마이크 트라우트가 도루 실패로 아웃되며 함께 돌아섰다. 이어진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최현은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고지와 만났으나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에인절스는 이날 텍사스를 3-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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