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ㆍ11 총선 후보자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정당과 지역구 후보자의 기호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구 후보자의 공통기호는 현재 국회 의석수에 따라 제1당인 새누리당이 1번을 배정받은 데 이어 민주통합당 2번, 자유선진당 3번, 통합진보당 4번, 창조한국당 5번을 각각 부여받았다.
또 비례대표 후보를 낸 20개 정당의 기호 역시 1번부터 5번까지는 지역구와 동일하며 그 뒤로는 국민생각이 6번, 정통민주당이 15번, 진보신당이 16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새누리당의 옛 이름을 차지한 대구ㆍ경북지역 군소정당인 한나라당은 20번이라고 선관위는 전했다.
이번 총선에 사용하는 투표용지의 색상은 지역구는 흰색, 비례대표는 연두색이며 선관위는 내달 4일까지 투표용지 모형을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