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주주총회 현장에서도 기관투자자들 대부분이 반대의견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기준 기관투자자들의 의결권행사 공시건수는 총 271건으로 지난해 293건 대비 7.5%가 줄었다. 의결권행사 대상 상장법인은 119개사로, 전년보다 2.46% 감소했다.
특히 주주총회 안건 찬성의견은 전체 의결권 행사 중 대부분을 차지했다. 무려 97.85%를 차지한 것. 이는 전년 98.23%) 대비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반면 반대의견은 0.74%, 중립 비율은 0.8%로 나타났다. 불행사 비율은 전년보다 0.22% 0.33%p 상승한 0.55%였다.
의안별 반대건수는 임원선임 승인 4건이며, 보수한도 승인 2건, 자기주식취득 1건이었다.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반대의견을 행사한 집합투자업자는 신영자산운용 등 5사로서, 이들은 코스닥상장법인 4사의 주총의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