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오락가락 美경제지표에 보합권

입력 2012-03-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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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의 경제지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면서 환율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20분 현재 1달러에 0.50원 내린 1134.80원에 거래 중이다. 0.30원 내린 1135.00원에 개장한 환율은 시초가에서 소폭의 등락을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의 증시는 상승했다. 미국의 경우 2월 신규주택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6.2% 오르면서 주택시장 개선 기대감이 커졌지만 같은 달 신규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1.6% 감소하면서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국의 주택 관련 경제지표가 뚜렷한 방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이날 외환시장에서 시장참여자들도 적극적인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다.

오늘부터 핵안보정상회의가 개최되면서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는 점도 환율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 북한이 인공위성인 광명성 3호 발사와 관련 강경 발언을 할 경우 안전자산 선호 심리는 강해질 수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포스코 등 외국인 배당을 통한 역송금 수요에 대한 경계감으로 환율이 아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며 “환율의 추이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03달러 오른 1.3273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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