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쌀 가격 안정을 위해 RPC(미곡종합처리장)에 총 1조2000억원을 지원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RPC 경영실적 등을 평가해 지난 23일 231개 업체에 7283억원을 우선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금은 경영평가 6개 등급에 따라 차등되며 RPC 규모화를 위해 통합하는 경우 우대자금을 지원한다.
실제 1차 배정된 7,283억원은 전년도 벼 매입 실적 등을 경영 평가한 지원액 6,775억원과 통합우대자금 508억원을 배정한 것이다.
통합우대자금은 시·군간 통합은 5년간 무이자, 도단위 광역통합은 8년간 무이자로 우대 지원한다.
또 남은 자금은 수확기인 9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추가 배정될 계획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앞으로 지원 금액에 대해서는 자금사용의 적정여부 및 쌀 가격안정을 위한 벼 매입상황 점검을 월 1회 이상 실시하는 등 현장 확인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