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중부 도시 탈카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진으로 정전과 함께 전화가 불통되는 등 불편이 잇따랐고, 지난 2010년 쓰나미 피해 지역인 해안가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일부 시민들이 부상하고 적어도 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큰 건물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정유 공장과 구리 광산은 정상적으로 작동됐다.
칠레는 마울레 지역의 대피 경보를 철회했다.
마울레는 2년전 규모 8.8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