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26일 오전 혼조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9.90포인트(0.20%) 상승한 1만31.37로, 토픽스지수는 1.28포인트(0.15%) 내린 853.8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3.09포인트(0.13%) 하락한 2346.45를 보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16.87포인트(1.45%) 하락한 7959.74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66.45포인트(0.32%) 내린 2만602.35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5.50포인트(0.18%) 하락한 2984.58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각종 지표들이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화권은 중국 경기둔화와 중국 정부가 긴축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교차하면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 증가 기대로 소폭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원자재 중개업체 미쓰비시상사가 0.8%, 부품업체 교세라가 0.5%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