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장범준 "고3때 실연이후 작곡 시작"

입력 2012-03-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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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남성 3인조 버스커버스커(보컬&기타 장범준, 베이스 김형태, 드럼 브래드)의 리더 장범준이 작곡을 시작한 계기를 고백했다.

장범준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열린 버스커버스커 1집앨범 쇼케이스 겸 기자간담회에서 "고 3때 실연의 아픔을 겪고 마음을 달래기 위해 곡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장범준이 그간 만들어 온 곡들 중 추린 곡들이 11개 트랙에 담겼다. 장범준은 "(실연을 당한 )고3 말부터 지금까지 4, 5년간 만든 곡들"이라며 "이번 앨범의 콘셉트인 '봄'에 잘 어울리는 곡을 추렸다"고 설명했다.

3인조 밴드 버스커버스커는 지난해 엠넷 '슈퍼스타K 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당시 '동경소녀' '막걸리나' '서울 사람들'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오는 29일 정식 데뷔하는 버스커버스커의 1집은 11트랙 전곡 작사 작곡을 담당한 장범준의 자전적 겨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한번쯤 느껴본 적 있는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그들 특유의 색깔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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