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애보트는 올해 말 신설 예정인 연구 기반 제약 기업의 회사명을 ‘애브비(AbbVie)’로 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난 지난해 10월 기존 조직을 다각화된 메디컬 제품 사업과 연구 기반 제약 사업의 2개 상장사로 분리하는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애브비는 애보트의 주요 특허 의약품들과 생물학적 제제(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다각호된 메디컬 제품 기업으로 거듭나는 기존의 애보트는 브랜드 제네릭 의약품, 의료기기, 진단 의료기기, 영양사업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된다.
신설될 애브비사의 회장 겸 CEO는 벌 제약 사업부의 리차드 A. 곤잘레스 부사장이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