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하는 서울 목동 행복한세상 백화점 내에 위치한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 ‘HIT500 PLAZA’를 확대 운영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297㎡(90평)이던 매장을 지난 1일부터 1157㎡(350평)으로 늘리고 기존 177업체, 1200개 품목에서 476업체 3900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이와함께 리빙생활, 뷰티용품, 디지털기기, 인테리어 소품 등의 상품군별로 개편했다.
김치경 중기청 공공구매판로과 사무관은 “금년에는 우수기업 제품들을 잘 팔릴 수 있는 상품군으로 묶어, 소비자들이 비교하면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제품별로 시연회를 열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HIT500 PLAZA는 신상품, 신기능제품 출시 업체로 신규시장 진입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매장 인테리어 및 판매사원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부담한다. 입점기업의 판매수수료는 15~18%로 기존 대형백화점의 30∼37% 보다 낮다.
한편 중기청은 소비자들의 구매욕구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 신연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우수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매장 규모를 3636㎡(1100평)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