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재정집행률이 3월15일 현재 기준 23.9% 수준이라고 밝혔다.
홍동호 정책조정관리관은 26일 과천청사에서 제6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발표했다.
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계획한 재정 집행 규모는 276조8000억원으로 지난 15일까지 66조원을 사용해 집행률은 23.9%이다.
이에 따라 홍 관리관은 “앞서 1분기 재정 집행률 목표를 30%에서 32%로 높였으며 1분기에 풀려야 하는 예산은 88조원으로 애초 계획보다 5조원 이상 늘어났다”며 “부처·기관 모두가 남은 기간 동안 집행노력을 보다 가속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인·허가 및 보상 협의 지연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일부 공공기관의 사업에 대해 조속히 절차를 마무리해 줄 것”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