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타닉'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만미터가 넘는 해저 탐험에 성공했다.
주요 외신은 카메론 감독이 26일 오전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의 챌린저 해연 바닥에 도달해 3시간 정도 체류한 후 수면 위로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카메론 감독이 탐사 마리아나 해구는 지구상에서 가장 깊은 곳 중 한 곳으로 그 중 챌린저 해연은 1만898미터로 비티아스 해연의 1만1034미터에 이어 두 번째로 깊은 곳이다.
카메론 감독은 당초 6시간 동안 체류키로 했으나 3시간만 탐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촬영한 영상은 곧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