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서비스 차별화로 LTE 시장 선도한다

입력 2012-03-27 11:08 수정 2012-03-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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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콘텐츠 무료제공·모바일 게임 우선 출시 국내 최초 대이터 초과요금 상한제 도입 등 데이터 제공 확대

▲SK텔레콤은 27일 오전 SK T타워에서 진행된 LTE 서비스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주)네오위즈인터넷 김영찬 이사, SKT 장동현 마케팅부문장, (주)넥슨모바일 임종균 사장, (주)NHN 채유라 스마트폰게임그룹장. (사진제공=SKT)
SK텔레콤이 내달 84개시 전국 LTE(롱텀에볼루션) 네트워크 구축을 앞두고 서비스 차별화로 LTE 시장을 선도한다.

SKT는 고객들이 빠른 LTE속도를 실생활에서 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LTE 62 요금제 이상 고객에게 매월 2만원 규모의 최신 인기 콘텐츠를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고, 대형 게임사와 제휴를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을 SKT 제휴상품으로 우선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데이터 초과요금 상한제를 도입하는 등 데이테 제공량도 대폭 확대키로 했다.

SKT는 “새로운 무선 네트워크가 도입돼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면 초기의 커버리지 등 일차원적 경쟁요소보다는 진화된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이 경쟁의 핵심요소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콘텐츠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영화 게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T free-mium(Free + Premium)’ 혜택을 ‘LTE 62’ 요금제 이상 고객에게 내달 4월 2일부터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LTE 62’ 요금제 이상 고객은 매월 2만포인트(2만원 상당)를 부여 받아 ‘T freemium에서, VOD(프리미엄 영화, 드라마, 예능 등) HD급 해상도 게임 최신 어플리케이션 e-Book 만화 등 5개 영역 80여 개의 최신 인기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빨라진 LTE에서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를 기대해 왔으나, 유료 콘텐츠 요금 부담이 걸림돌로 작용했다”며 “‘T freemium’ 제공으로 이용 확산·콘텐츠 산업 발전의 선순환 생태계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선 인터넷과 PC에서만 가능했던 대작 네트워크 게임도 빠른 LTE 속도에 힘입어 고객들이 손안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SKT는 이 날 넥슨코리아, 네오위즈인터넷, NHN 등과 함께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 ‘LTE 제휴상품’을 SKT에서 우선 출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SKT LTE 고객들은 이르면 5월부터 넥슨코리아의 ‘카트라이더’와 네오위즈인터넷의 ‘블루문’ 등과 같은 인기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을 할인된 요금으로 LTE 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SKT는 아울러 고객들이 부담 없이 안심하고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LTE 요금체계도 대폭 개편한다.

우선 내달 1일부터 LTE 요금제의 월 데이터 제공량을 ‘LTE 62’ 요금제의 경우 3GB에서 5GB로 확대하는 등 각 요금제별로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86%까지 확대키로 했다. 회사측은 “데이터 기본 제공량 확대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 LTE를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가 풍부해 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고객들이 LTE 를 이용하는데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혜택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SKT는 국내 최초로 ‘LTE 데이터 한도 초과 요금 상한제’를 신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과도한 요금 부담 우려를 없애는데 주력키로 했다.

‘LTE 데이터 한도 초과 요금 상한제’는 각 요금제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용량을 초과해서 이용하는 경우 기존 적용 종량요율(1패킷당 0.025원)에 비해 60% 할인된 저렴한 종량요율(1패킷당 0.01원)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된다.

또 데이터 초과요금이 최대 1만8000원까지만 과금되도록 상한선을 적용, 고객들이 예상치 못했던 과도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SKT는 세계 최고의 완벽한 네트워크 품질을 토대로, 생활에서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가치를 극대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LTE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LTE 모바일 생태계가 선순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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