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주요 6국 오는 4월13일 회동...유가 하락

입력 2012-03-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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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제상품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7달러 밑으로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란과 주요 선진 6국이 다음달 회동에서 핵개발 프로그램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6% 하락한 배럴당 106.77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일 107.0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 등 주요 6국과 이란은 4월13일 회동을 가진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5일 “이란과 핵개발 프로그램 문제가 해결될 여지가 있지만 협상의 기회는 좁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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