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3일째 상승…美 경기 회복 기대감

입력 2012-03-2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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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에 부합하고 미 금융당국의 완화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고조된 영향이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0센트(0.3%) 오른 배럴당 107.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전미 20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1월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수준에는 못미쳤지만 예상에는 부합했다.

3월 미 소비자신뢰지수도 예상과 거의 일치했다.

시장에서는 경제지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것은 아니지만 예상에서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어서 여전히 낙관론에 무게를 둔 움직임을 보였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전날 경기부양 차원에서 금융완화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발언한 것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 유가는 올랐지만 천연가스 개발 붐은 이어져 이날 뉴욕에서 4월 인도분 천연가스는 지난 2002년 2월 이래 10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에너지 관련 상품에 중점 투자하는 헤지펀드인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는 “유가를 강하게 움직이는 계기가 요구된다”며 “견조한 경제에 관한 소식은 이미 반영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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