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의 중심에서 한식 문화 알린다"

입력 2012-03-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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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8일 중국 베이징 소재 주중 한국 문화원에서 중국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을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진출 한국기업의 중국 직원과 고객, 중국 유수 기업 임직원 및 중국 매체 저널리스트 등 한식에 관심이 있는 30명이 참석해 대한항공 인기 기내식 메뉴인 비빔밥, 인삼닭찜 등 한식에 대한 조리 강좌를 들으며 직접 음식을 만드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위해 식재료 준비에서부터 조리용 식기, 조리 과정을 설명한 강의자료 등을 지원하고, 썰기, 데치기, 절이기, 무치기 등 한국 음식의 식재료 기초 손질부터 상차림 완성까지 상세히 실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대한항공 기내식 베테랑 조리사 2명을 현지로 파견해 비빔밥과 인삼닭찜의 메뉴 특징, 유래, 서비스 현황을 소개하고 실습 전 과정을 강의하도록 했으며, 품평회를 통해 최우승 팀을 가려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중국인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는 문화전령사인 대한항공이 한류로 인해 한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한식의 멋과 맛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는 주중 한국 문화원 및 대한항공 중국 SNS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일에서 20일까지 총 500여 명이 신청해 최종 30명이 선발됐다.

대한항공 기내에서 제공되는 인기 한식 메뉴인 비빔밥과 인삼닭찜을 직접 만들어보고 이를 시식한 중국인들은 한식의 맛과 멋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7~8일까지 독일 베를린서 열린 '2012 베를린 국제관광 박람회'에서 비빔밥과 인삼닭찜을 선보이는 등 전 세계 여행 관련 박람회에 적극 참가해 한식 기내식을 시연하는 등 한국의 아름다운 맛을 세계로 알리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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