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재철 MBC 사장의 해임안을 표결처리 했으나 반대 6, 찬성 3으로 부결됐다.
이날 표결은 극명히 엇갈렸다. 야당 추천 이사 3명은 모두 찬성표를 던진 반면, 여당 추천 인사 6명은 모두 반대표를 던진 것.
한편 MBC 노조원들은 파업을 계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사회 장소 앞에 모였던 노조원들은 자진 해산한 가운데 정영하 노조위원장은 야당 추천 이사 3명과 함께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모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