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9일 자정, 레이디 제인은 새 노래 ‘여섯시 반’의 티저 영상을 유투브 및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디지털 싱글 발매를예고했다.
지난 며칠간 레이디 제인의 트위터에서 “너도 나만큼 지쳐가고 있을까? 끝이 보이는 만큼” “이제 다 지긋지긋 해” 등 심상치 않은 문구들이 포착되자 발 빠른 네티즌들은 “난 돌아가고 싶을 뿐 너와의 시간 뒤로”라는 사이먼 디의 트위터 댓글을 함께 캡쳐해 나르며 이들의 관계에 쏟아냈다.
이런 상황에서 레이디 제인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팬들이 한꺼번에 몰려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 현재 레이디 제인의 홈페이지와 트위터는 마비에 이를 지경이라는 전언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내일 30일 발매되는 레이디 제인의 새 디지털 싱글곡 녹음 모습이 손으로 스케치하듯 그려지면서 레이디 제인과 사이먼 디가 함께한 작업 임을 암시하는 ‘그들의 첫번째 하모니’라는 문구와 노래의 제목인 ‘여섯시 반’ 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어, 배경에 흐르는 음악과 이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이번 새 노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이에 레이디 제인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싱글곡 ‘여섯시 반’은 레이디 제인과 사이먼 디가 직접 작사하고 녹음한 애잔한 발라드다. 새벽녘 바람처럼 가슴 시린 연인들의 아픔과 상처를 대변하는 진정성 있는 노래”라며 “이 둘의 트위터에 올라온 글은 직접 작사한 새 노래 가사의 일부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작업을 통해 레이디 제인과 사이먼 디는 같은 음악인으로써 서로를 더욱 이해하게 되어 한층 사이가 돈독해졌을 뿐 아니라 음악적 시너지 효과가 십분 발휘, 노래의 퀄러티가 매우 높아졌다”며 30일 발표되는 레이디 제인의 새 노래 ‘여섯시 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오늘 공개된 화제의 티저 영상에 이어 사이먼 디가 피쳐링 한 레이디 제인의 새 디지털 싱글 ‘여섯시 반’은 30일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