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팬엔터테인먼트)
이날 방송되는 KBS 2TV '적도의 남자' 4회분에서는 주인공 선우-장일이 아역 이현우, 임시완에 이어 성인 연기자 엄태웅, 이준혁이 전격 등장한다. 이들은 앞서 3회까지 호연을 펼친 아역의 바통을 이어받아 본격적인 복수와 욕망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엄태웅과 이준혁은 앞서 3회 말미 전파를 탄 예고편 및 첫 방송 전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카리스마 대결을 암시한 바 있다.
4회분에서는 친구를 배신한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장일과 죽음의 위기에서 구사일생으로 다시 살아나지만 시력을 잃고 절망하던 선우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장일의 배신으로 본격적인 두 남자의 갈등은 이날 성인이 된 두 사람이 조우하면서 한층 깊이를 더한다. 성인 연기자의 등장으로 새국면을 맞이하는 '적도의 남자'는 29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