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개도국 위한 개발은행 공동 설립 승인

입력 2012-03-30 0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역내 무역 활성화 협정 체결

브릭스(BRICS,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룹이 29일(현지시간) 개발도상국을 위한 새로운 개발은행을 공동으로 설립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아울러 브릭스 국가들은 신흥국 그룹의 경제 영향력 증대에 초점을 맞춰 교역관계를 확충하기 위한 협정도 체결했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이날 뉴델리에서 네 번째 브릭스 정상회의를 가졌다.

싱 총리는 “기존의 국제기관이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돕지 못하고 있다”며 “브릭스 국가가 자금을 모아 운영하는 개발은행의 설립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린 재무장관들에게 새로운 개발은행 설립안을 검토해 다음 정상회의에 보고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브릭스가 세우는 은행은 세계은행 같은 국제적인 금융기관을 대체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고 인프라 프로젝트나 무역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릭스 국가 정상들은 브릭스 국가의 통화로 역내 교역을 확충하는 내용의 협정 2건에도 서명했다.

한편 브릭스는 선진국의 정책으로 인해 국제 금융체제에 생긴 과잉 유동성에 대해서 우려를 나타냈다.

브릭스 국가 정상들은 정상회의 후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국내 경제를 안정시키려 실시한 공격적인 조치에 따라 과잉 유동성이 신흥국 경제에 흘러들어 왔다”며 “이로 인해 개도국 중앙은행이 대출과 경제성장을 자극하고자 기준금리를 내리고 수십억달러를 금융기관에 퍼붓게 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수서역서 KTX·서울역서 SRT 탄다…11일부터 승차권 예매 시작
  • 작년 국세수입 추경대비 1.8조↑…"2년간 대규모 세수결손 벗어나"
  • 2000원 주려다 2000 비트코인…빗썸 오지급 사고 발생 원인은?
  • "올 AI에 585조 투입 전망"…빅테크들 사상 최대 투자전
  • 6·27 대책 이후 서울 주택 매수에 ‘주식·채권' 자금 2조원 유입
  • 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상승…다우, 사상 최고치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천스닥인데 내 주식은 800원”⋯ ETF만 웃고 동전주는 30% 늘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13: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25,000
    • -2.05%
    • 이더리움
    • 3,058,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776,000
    • -0.96%
    • 리플
    • 2,138
    • -0.23%
    • 솔라나
    • 127,800
    • -0.93%
    • 에이다
    • 395
    • -2.23%
    • 트론
    • 411
    • -0.72%
    • 스텔라루멘
    • 235
    • -2.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10
    • -1.66%
    • 체인링크
    • 12,840
    • -1.76%
    • 샌드박스
    • 129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