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0일 코리안리에 대해 업황개선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고 지난 10년 평균 성장률은 10% 수준인데 현재의 매출 성장은 순조로운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이태경 연구원은 “2012년 2월 코리안리의 매출(수재경과보험료)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 1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며 “태국홍수관련 예정되어 있던 손실을 인식했고 비상위험준비금에 대한 이연법인세부채적립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당분간 주목해야 하는 수치는 해외수재보험료로 지난번 자료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태국에서의 손실은 향후 수 년에 걸쳐 복구될 것인데 가장 먼저 해외수재보험료가 늘어나는 것이 그 신호이기 때문”이라며 “현재는 수재보험료 누계 성장률 30%, 수재경과보험료 성장률 22%로 신계약 매출이 더빨리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