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외환보유액서 美달러화 비중 줄였다

입력 2012-03-30 12: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3.7%→60.5%로 3.2%P 감소

한국은행이 보유한 외화자산 중 미국 달러화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30일 발간한 ‘2011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외환보유액은 3064억달러로 전년 말 2915만7000달러에 비해 148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이중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금, IMF 포지션 등을 제외한 운용 외화자산은 2982억3000만달러로 전년 말에 비해 113억달러 늘었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화 비중은 전년보다 3.2%포인트 줄어든 60.5%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 비중은 한은이 외환보유액의 통화별 구성을 공개한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환보유액의 달러화 비중은 2008년 64.5%, 2009년 63.1%, 2010년 63.7% 등 63%대를 유지해왔으나 이번에 60%초반까지 하락했다.

강성경 한은 외자기획부장은 “지난해 금을 매입하는 등 자산 구성을 다양화해 달러화 비중이 줄었다”며 “그러나 기조적인 변화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전세계 외환보유액 중 미 달러화 비중은 61.7%로 한은의 미 달러화 비중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자산별로는 유동성 자산은 4.5%, 위탁자산은 1.5%로 전년 말에 비해 각각 1.3%, 1.5%포인트 늘었다. 수익성 자산은 79.7%로 2.8%포인트 줄었다.

상품별로는 정부기관채와 회사채는 감소했다. 정부기관채 비중은 20.1%로 전년 말에 비해 1.7%포인트 줄었다. 회사채는 2.4%포인트 감소한 14.1%를 기록했다.

반면 정부채 36.8%, 자산유동화채 17.0%, 주식 5.4%로 각각 1.0%, 0.8%, 1.6%포인트 증가했다.

강 부장은 “국제금융시자 불안정에 대응해 안정성 및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정부채와 자산유동화채 비중을 확대했다”며 “정부기관채의 경우 프레디맥, 패니메이 같은 미국 정부 보증기관의 채권 발행규모가 줄면서 비중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595,000
    • +9.22%
    • 이더리움
    • 3,075,000
    • +9.04%
    • 비트코인 캐시
    • 782,000
    • +18.31%
    • 리플
    • 2,180
    • +16.7%
    • 솔라나
    • 130,300
    • +14.6%
    • 에이다
    • 409
    • +12.05%
    • 트론
    • 406
    • +1%
    • 스텔라루멘
    • 242
    • +8.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10
    • +18.19%
    • 체인링크
    • 13,230
    • +11.18%
    • 샌드박스
    • 128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