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온라인커뮤니티)
(KBS 개그콘서트 캡쳐)
이 바지는 평소 ‘쩍벌남’이라고 불리며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는 것이 버릇인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누리꾼들은 “기발하지만 입고다니면 창피할 것 같다” “웃기려고 한거지 팔려고 내놓은 상품은 아닌 듯” 등 실용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 바지는 다리 사이에 신축성 있는 천을 덧대 다리를 벌려도 일정 부분 만큼만 벌어지도록 제작됐다. 또 양반다리 등 다리를 벌렸을 때 늘어난 천 위에 책이나 간식거리를 올려놓을 수도 있다.
누리꾼들은 특히 지난해 KBS 개그콘서트 달인 코너에 방영된 바 있는 개념바지를 거론하며 “쩍벌남을 위한 바지랑 비슷한 것같기도 하지만 달인이 역시 먼저인 듯” “쩍벌남을 위한 바지보다는 쩍벌남이 없게끔 하는 달인의 개념바지가 더 낳다”는 등 반응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