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야권단일후보 명칭, 몰상식하고 어이없는 일”

입력 2012-03-31 09:49 수정 2012-03-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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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은 31일 선관위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후보들에게 ‘야권단일후보’ 명칭을 쓸 수 있다고 결정한 데 대해 “참으로 몰상식하고 어이 없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박은지 대변인은 이날 “민주당과 통합민주당 두 당의 연대후보가 야권단일후보라면, 진보신당이나 녹색당은 여권이란 말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결정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의 결정과는 반대되는 결정으로 일관성도 없다”며 “ 당시 선관위는 진보신당이 빠진 야권 후보에게 ‘야권단일후보’ 명칭을 쓸 수 없다고 결정했었다”고 상기시켰다.

또 “이 결정은 소수정당을 무시하고 거대정당의 패권에 선관위가 그대로 휩쓸리는 몰골”이라며 “앞으로 진보신당은 녹색당, 청년당 등과 함께 연대해 ‘야권단일후보’ 명칭 사용과 관련해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권 단일후보’ 표현에 대해 선거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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