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20억 손해, 광고수입ㆍ시청률 ‘뚝’

입력 2012-03-31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MBC홈페이지.
MBC 노조의 파업에 따른 결방으로 ‘무한도전’이 입은 손해가 약 20억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현재 MBC ‘무한도전’의 광고 단가는 편당 789만원으로 결방이 시작되기 전 광고단가 1126만5000원의 절반 수준으로 덜어졌다.

‘무한도전’은 통상적으로 회당 34개 가량의 광고를 완판했고 이에 따른 회당 광고 매출은 3억8301만원 수준이었다. 파업이 시작된 이후 회당 평균 광고단가는 1억3413만원으로 줄었다. 8주 동안 입은 손실은 총 19억9104만원으로 집계됐다.

파업이 시작된 이후 무한도전은 스페셜 방송으로 편성되고 있다. 시청률도 급격한 하락을 보였다. 결방 전인 지난 1월28일 AGB닐슨이 제공하는 ‘무한도전’의 전국시청률은 19.5%를 기록했지만 현재는 6.3%까지 떨어졌다.

무한도전은 고정 시청층이 많은 MBC의 대표적 효자 프로그램이다. MBC 경영진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인터넷 게시판 등에는 “손해가 커질수록 경영진이 파업을 좌시할 수 없을 것” “무한도전의 또다른 도전을 지지한다”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3: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92,000
    • +0.12%
    • 이더리움
    • 3,443,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70,700
    • -4.11%
    • 리플
    • 707
    • -0.14%
    • 솔라나
    • 227,000
    • -0.83%
    • 에이다
    • 465
    • -3.33%
    • 이오스
    • 582
    • -1.69%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1.49%
    • 체인링크
    • 15,030
    • -2.53%
    • 샌드박스
    • 325
    • -1.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