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존허(22)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셸 휴스턴 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톱텐에 이름을 올렸다.
존허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레드스톤 골프클럽 토너먼트코스(파72·745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4개를 묶어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9위에 랭크됐다.
경기 1라운드에 폭우가 쏟아져 경기 지연이 2라운드까지 이어진 상황에서 선수들이 3라운드를 시작했다.
존허는 4,5번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어 8번, 9번홀에서는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후반 16번홀 추가로 1타를 더 줄였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범한 보기가 아쉬웠다.
남아공의 루이스 우스투이젠(30)이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다. 그 뒤를 헌터 메이헌(30·미국)이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따르고 있다.
코리안 브라더스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이날 3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과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컷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