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사극 '무신'… 형제의 난 최후의 승자는?

입력 2012-04-0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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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숲

드라마 ‘무신’의 형제의 난 최후의 결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무신’ 13회에서 최향(정성모 분)이 형 최우(정보석 분)의 목숨을 노리고 아버지가 위중하다고 속여 불러내려고 하지만 이를 미리 예측한 김준(김주혁 분)의 눈부신 지략으로 최우가 한 번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어 ‘누군가 잡아 길을 트게 하라’는 김준의 조언에 따라 최우는 자신을 데려가기 위해 찾아온 김덕명(안병경 분)을 속여냈다. 최충헌(주현 분)의 수결문을 이용한 최우의 회유에 넘어간 김덕명은 최향의 수하들을 속이기 위해 앞장섰다.

1일 방송될 14회에서는 후계자가 되기 위해 갖은 치열한 경쟁을 한 최우와 최향이 벌이는 냉철한 형제의 난의 최종 승자가 결정된다. 김준의 활약으로 목숨을 구했던 최우가 다시 찾아온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다시 한번 김준의 비책을 통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마지막 환약을 먹음으로써 죽음이 임박했음을 예고한 고려 최고 권력자 최충헌의 모습을 통해 범접할 수 없는 강력한 카리스마로 최충헌을 연기한 주현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무신’ 14회는 1일 밤 8시 4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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