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지역별로 만 19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70%포인트다.
◇서울 중구 = 정치 명가(名家)의 대결로 눈길을 끄는 이곳에서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의 지지도는 41.7%, 민주통합당 정호준 후보는 41.0%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국민생각 장준영, 청년당 오정익 후보는 각각 0.7%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5.9%였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정진석 후보 45.9%, 정호준 후보 41.9%로 차이가 약간 더 벌어졌다.
정진석 후보는 여성(44.7% > 36.9%)과 50대(46.8% > 37.3%), 60대 이상(58.0% > 26.0%)에서, 정호준 후보는 남성(43.5% > 39.8%)과 20~30대(46.0% > 32.1%), 40대(51.6% > 37.1%)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 정진석 후보는 회현동, 필동, 장충동, 신당2동에서, 정호준 후보는 소공동, 명동, 을지로동, 광희동, 신당1·3·4·5동, 중림동, 황학동에서 지지가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5.6%, 민주당 31.1%, 통합진보당 5.6%, 자유선진당 1.5% 순이었다.
투표 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79.5%, ‘가능하면 참여하겠다’ 13.3%, ‘참여하지 않겠다’ 2.1%, ‘아직 결정 못했다’ 5.1%였다.
이번 조사는 서울 중구 만 19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유선(RDD+KT) + 휴대전화를 섞어 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7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