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지역별로 만 19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70%포인트다.
◇ 세종시 =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추진 중인 이곳에서 새누리당 신진 후보의 지지도가 16.6%인 가운데 민주통합당 이해찬 후보가 39.0%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는 32.5%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1%로 나타났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이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37.9%, 37.4%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신 후보는 18.0%에 그쳤다.
이 후보는 남성과 여성으로부터 각각 38.5%, 40.0%의 지지를 받으며 심 후보(33.7%, 30.5%)와 신 후보(17.6%, 14.8%)보다 앞섰다. 이 후보는 20~30대(44.2%)와 40대(41.4%), 50대(39.3%)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심 후보는 60대 이상(36.5%)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 이 후보는 연기군 조치원읍, 동면, 전동면, 남면, 금남면, 청원군 부용면 등에서, 심 후보는 연기군 서면, 전의면, 소정면, 공주시 반포면, 장기면, 의당면 등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35.9%, 민주당 30.0%, 자유선진당 19.5%, 통합진보당 4.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참여하겠다’가 82.3%, ‘가능하면 참여하겠다’ 12.7%, ‘참여하지 않겠다’ 2.8%,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가 2.1%였다.
이번 조사는 세종시 만 19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유선(RDD+KT) + 휴대전화를 섞어 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7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