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원인사는 동양그룹의 경영철학과 지속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부사장이었던 전략기획본부장을 사장으로 격상했다는 점이다.
구한서 신임 전략기획본부장은 1957년생으로 경기고와 연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동양증권 과장으로 입사해 동양생명 전무, 동양선물 대표이사 전무, 동양시스템즈 대표이사를 거쳤다.
또 이창기 대표이사의 발탁은 그룹의 미래성장동력인 화력발전사업의 현장이자 배후시설로 중요성이 부각되는 동양시멘트를 그룹 제조부문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기 동양시멘트 신임 대표이사는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1991년 동양시멘트 과장으로 입사해 동양메이저, ㈜동양 등에서 전략본부장, 재무본부장, 사업담당 대표 등을 거쳤다.
이밖에 ㈜동양 건설부문 대표이사에는 김정득 사장이 선임됐고 동양증권 최영수 IB총괄본부장과 서명석 경영기획본부장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다음은 동양그룹 임원인사 22명 명단이다.
<승진>
◇동양시멘트
△대표이사 부사장 이창기 △전무 김종오 △상무 박승수
◇동양증권
△전무 최영수 서명석 △상무보 남영보 고성일 신남석 △이사대우 임민수 민경배
◇동양인터내셔널
△이사대우 한효덕 ◇미러스 △이사대우 김성훈
◇전략기획본부
△사장 구한서
<전보>
◇㈜동양
△상무 이종석
◇동양시멘트
△상무보 왕성호 이상화
◇동양레저
△상무보 이정호
◇한성레미콘
△대표이사 상무 전홍기
◇전략기획본부
△이사대우 박재용 <선임>
◇㈜동양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김정득(겸 동양시멘트이앤씨 대표이사)
◇동양시스템즈
△상무보 성재원
◇동양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부사장 황현택(겸 전략기획본부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