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엔 약세…日지표 실망

입력 2012-04-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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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가 2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경제지표가 예상외 부진을 나타내면서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5% 상승한 83.07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10.79엔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22% 올랐다.

일본 대형 제조업계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단칸지수가 1분기(1~3월)에 마이너스(-)4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보다 저조한 것으로 일본 경제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포어캐스트의 리 웨이 턱 환율 전략가는 “단칸 지수가 예상을 밑돌면서 일본은행(BOJ)이 통화완화 정책을 펼 것이라는 기대를 낳았다”면서 “이는 엔 매도세를 유입시켰다”고 말했다.

유로 가치는 달러 대비 하락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무장관들이 지난 주말 이틀간의 회담을 갖고 유로안정화기금(ESM)을 8000억유로로 증액하는 것에 합의한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2% 하락한 1.33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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