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제 2의 선풍기 아줌마, '깜짝'

입력 2012-04-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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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 2의 '선풍기 아줌마'가 등장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일 방송되는 tvN '화성인 엑스파일'(연출 문희현)에 14년 째 얼굴을 숨기며 살아온 양혜란 씨가 출연한다.

사람답게 살고 싶다며 직접 제보를 한 양혜란 씨(40세)는 불법 성형시술로 얼굴이 망가진 탓에 평소 아는 사람 외엔 대면조차 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더 심각한 것은 다이어트를 위해 먹기 시작한 이뇨제 중독으로 치아가 모두 사라져 순두부나 밀가루 음식으로만 연명해 키 174cm, 몸무게 51kg의 깡마른 영양상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

이 날 방송에서는 녹록하지 않은 형편 탓에 치아를 정상적으로 복원할 수가 없어 액체본드와 매니큐어를 이용해 가짜 치아를 만드는 양 씨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작진조차 깜짝 놀라게 한 양 씨의 충격적인 비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희현 PD는 "촬영 도중 양 씨가 외부인이 있으니 밥 대용인 순두부도 먹지 못하겠다며 나중에 혼자 먹겠다고 말끝을 흐리더라. 세상의 모든 음식은 그림의 떡이라며 그저 사람답게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눈물 짓는 모습에 가슴이 먹먹했다. 양 씨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애정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tvN '화성인 엑스파일'은 매주 월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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