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 1~2월 정보·기술(IT)과 전자제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91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발표했다.
IT와 전자제품이 중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8%에 달했다.
컴퓨터 수출은 전년보다 9.4% 증가한 317억달러, 통신장비는 27.4% 늘어난 219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전자부품 수출은 11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줄었고 전자기기는 93억달러로 16.1% 감소했다.
노트북과 휴대폰, 회로기판, LCD패널, 휴대폰 부품 등이 IT와 전자제품 중 수출이 가장 많은 톱 5에 속했다고 공업정보화부는 전했다.
같은 기간 이들 제품의 수입은 전년보다 1.5% 줄어든 642억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