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6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LTE폰 시장에서도 6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삼성전자가 집계한 ‘3월중 휴대전화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규모는 184만대로 전월(192만대)대비 4% 감소했다. 특히 피처폰과 3G제품을 제치고 LTE폰이 100만대로 전체 휴대전화의 절반을 넘어섰다.
특히 갤럭시 노트는 3월 LTE폰 시장에서 단일 모델로 42% 비중을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 기기의 입지를 강화했다.
갤럭시 노트는 출시 4개월만에 누적판매 165만대를 돌파하며 LTE폰 시장에서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최근 들어 일 개통 최고 2만2000대를 기록하는 등 평균 일 개통 1만8000대 수준으로 판매량이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이 달에도 ‘갤럭시 노트’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하며 판매를 확대, LTE폰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