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지난 3월 한 달간 내수 1만3530대, 수출 6만3293대 등 총 7만682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실적이 증가했다.
1분기 누적 판매량은 20만6167대를 기록했다. 이중 국내 판매량은 3만1842대로 지난해보다 28.2% 늘었고, 해외 수출량은 17만4325대로 30.6% 늘었다.
한국GM의 3월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10.3% 늘어났다. 차종별로는 경차 스파크가 6422대로 여전히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고, 크루즈 1955대, 올란도 1596대, 말리부 1050대 등이 뒤를 이었다.
스파크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4% 늘어난 것을 비롯해,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8.6% 늘어난 1만308대를 기록했다.
3월 한 달간 완성차 수출량은 지난해보다 14.3% 늘었다. 반조립제품 수출(CKD)은 총 13만3152대를 수출해 지난해보다 18.4% 늘었다.
안쿠시 오로라 판매·마케팅·A/S 부문 부사장은 “우수한 품질과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 마케팅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호응 덕분에 견조한 내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로라 부사장은 “‘알페온 케어 프로그램’ 등 차종별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러브 모어 1.3.5.7 페스티벌’을 4월 한 달간 연장해 내수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